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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A형 독감에 걸리면서
응급실을 두 번이나 갔다 와
제 포스팅을 보며 여러분들은
조금이나마 덜 힘드시라고
글을 씁니다!
<독감 증상은?>
제 증상을 차분히 생각해 보면 이렇습니다.
1. 목이 조금 칼칼한 것 같고 콧물이 물처럼 흐름
2. 미열 37도 ~ 새벽 39도까지 오름.
3. 온몸 근육통 증상
4. 속 메스꺼움
5. 입맛 없어짐
6. 오한
<치료방법>
저는 증상 발현이 새벽이라
응급실로 갔는데요
처음 응급실에 가서는
격리병실에 있으면서
기본적인 검사랑
응급실 내원 당시 열이
38.4도여서
코로나와 독감검사를 같이
했어요.
증상 발현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물어보고 해열제 투여하고
타미플루?! 를 약으로 처방하지 않고
링거 통해 주사로 놨습니다.
약은 해열제와 진해거담재 및 기침약을
처방받고 집에 왔는데
약을 먹어도 열이 안 떨어지고
당일날 저녁 12시가 넘어서는
다시 열이 39도까지 올라
죽겠다 싶어서 응급실에 다시 갑니다....
응급실 도착해서 열 재보니 38.8도
바로 격리당하고 해열제 몇 통을 놔도
열이 안 떨어져서
엉덩이 주사까지 맞고 나서야
37도까지 열이 떨어져서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속이 메스꺼울 때는?>
독감 증상 중에 제일 힘들었던 게
저는 속이 안 좋은 것
메스꺼움 때문에 먹을 게 생각이 잘 안 나고
소화가 잘 안 됐는데요.
해결방법은
1. 보리차 섭취
2. 매실액 물과 희석해서 섭취
이 두 가지가 제일 효과가
좋았습니다.
기타 사항으로는
죽 드세요.
일반 밥은 잘 안 넘어가고
생각도 안 나실 겁니다.
본인이 평소에 드시고
속이 편했던 음식을 골라 드시고
웬만하면 열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자극적인 음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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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의무 기간?>
안타깝게도 A형 독감이 전염력은 엄청나지만
격리가 의무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함.)
5일 동안 격리를 권장하고 소견서도 쓰지만
일반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인지라
직장 눈치를 보며 열이 떨어지면
다시 출근을 해야 하는 악순환...
일단 열이 나는 동안은 전염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회사에 사정을 말하시고
출근은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해열제 복용 없이 24시간 이내에 열이 발생하지 않으면
전염력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하니
그때부터는 활동을 하셔도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