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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한 풀 꺾이는 듯하더니 다시 유행하나 봅니다.

 

예외 없이 저도 걸렸는데요.

 

우선 저는 백신 미접종자이고

 

22년 여름에 코로나에 한 번 걸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 24년에도 여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코로나에 걸렸는데요.

 

이번 2024년 코로나에 걸리면서 어떤 증상들이 있었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2024년코로나
출저: free vector

 

코로나 증상

일주일간 하루하루씩 몸이 달라지는데요.

 

코로나 증상이 있는 동안 전체적으로 지배했던

 

증상은 식. 욕. 저. 하입니다.

 

첫째 날에는 갑자기 목 부위가 따끔거렸어요.

 

목감기에 걸릴 것처럼 목 넘김이 불편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감기증상이 더 심해졌고 목통증도 있었지만

 

코감기 증상도 함께 왔습니다. 

 

단순 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수액을 맞으러 갔어요.

(미열 37.5 이 있었음)

 

 

셋째 날 새벽에 열이 39도까지 올라갑니다.

 

밤새 고열에 시달리다 아침에 처방받은 감기약(해열제)을 먹으니

 

열이 금방 내렸습니다. 

 

넷째 날은 출근을 해야 해서 일을 하는데 몸이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고

 

실내에서 식은땀이 미친 듯이 흐릅니다.

 

어지럽고 힘없이 축축 쳐지고 뇌에 안개가 낀 거 같았어요.

 

이때까지 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순간 뇌리에 스치는

 

코.로. 나.

 

그 이후로 코로나 권고 격리기간(5일)까지는

 

침대에서만 생활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려고 하면 기력이 달리고 어지럼증이 심하고 

 

진득한 콧물이 목구멍 뒤로 넘어가 가래를 유발하고...

 

등등... 격리기간 이후에는 어땠냐고요?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코로나재유행
출저: free vector

유통기한 지난 코로나키트 사용 가능한가?

 

급하게 사무실에 있는 자가키트(날짜 지난)를 이용하여 

 

코를 쑤시고 용액을 붓자마자 빨간 두줄이 딱!

 

유통기한이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키트였기 때문에

 

부랴부랴 약국으로 달려가 키트를 샀습니다.

 

어김없이 두줄... 

 

약국에서 약사님께 유통기한 지난 자가키트 물어보니 

 

"검사는 가능한데 정확성이 떨어지고 코로나가 맞다는

보증력이 떨어지는 거죠."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유통기한 1년 안으로는... 

 

정확도 차이가 별로 없다고 느꼈습니다. 

 

 

유통기한지난코로나키트
출저: free vector

코로나 진단 후 2주가 지난 지금은...

코로나 초반부터 저를 괴롭혔던 진득한 콧물... 

 

진득하게 달라붙어 목구멍으로 넘어가면서 가래를 유발했어요.

 

입으로 가래를 못 뱉는 제가 가래가 꽉 차서 

 

입으로 뱉을 정도였으니... (짐작해 보세요..)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중간중간 코를 풀어줘야 합니다.

 

어지럼증은 코로나 전반에 걸친 증상인데 

 

초기에는 누워만 있어서 잘 못 느꼈고 

 

힘이 생겨 돌아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어지럼증이 심했어요. 

 

가만히 있거나 기력이 조금만 딸려도 어지럼증이 심하고 

 

현재도 코를 너무 세게 풀거나 고개를 휙휙 돌리거나 

 

일상생활 중 순간마다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환기를 안 시키고 에어컨을 틀고 지내다 보니

 

코로나 확산이 더 빠르게 퍼진다고 하네요. 

 

덥더라도 중간중간 환기를 시켜주세요...

 

2024년 코로나가 무서운 이유가

 

어디서 걸렸는지 모른다는 거..

 

짐작이 전혀 안 됩니다.

 

진짜 조심, 또 조심하세요. 

 

독감은 2~3일 앓으면 끝나지만

 

코로나는 후유증까지.. 너무 오랜 기간 고생해야 해요.

 

이제 격리도 의무가 아니어서 직장인들은 

 

쉬려면 눈치까지 봐야 해요. 

 

코로나 걸리면 절대로 일 못합니다.

 

남은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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